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민들이 환경정화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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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록축구회 이주섭 회장과 조태균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 각 회원 40여명이 제2복하수변공원 인근에 모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복하천 수중정화활동과 함께 수변공원 주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앞서 전날 15일에도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원과 크린이천 봉사단원 40여명이 중리천 내의 부유물질 제거와 함께 설봉호수 주변을 말끔히 청소했다.

조태균 본부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우리 이천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나눔과 봉사가 가장 활성화된 따뜻한 이천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8월 발대해 후손에게 맑은 물,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하천내 부유물질은 물론 주변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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