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4일 공동체 치안 구축을 위한 각 부서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경찰서.jpg
이번 교육은 이날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의정부지회 시각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서 교통과, 청문감사관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함께했다.

먼저 교통과는 시각장애 노인들의 보행안전 차원에서 운전자 눈에 잘 띄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와 신발에 부착하는 반사스티커, LED 라이트를 배부했다.

청문감사관실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제작된 안내책자를 전달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에서는 부채와 효자손 등 홍보물품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했다.

오상택 서장은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각·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