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세금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지서 도착, 미납부사실, 납부결과 알림 등을 카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납부사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 청구서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도가 카카오페이를 스마트고지서 송달, 수납 사업자로 선정해 이뤄지게 됐다.

도는 작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모바일 앱에서 결제가 가능한 혁신적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21만여 명이 가입·이용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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