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부터 관공서 방문이나 우편 제출 없이 시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공문서를 제출하고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문서24’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일부 업무에 대해 ‘문서24’ 서비스를 실시해왔으며, 이번에 모든 행정업무 분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면서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문서24’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관공서에 공문서를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민간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로 이제 시민들은 ‘문서24’ 사이트(open.gdoc.go.kr)에 접속해 공문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파일로 첨부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 제출한 문서의 처리 진행과정에 대해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처리 결과도 문서24를 통해 회신 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평소 바쁜 일정으로 관공서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자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민원행정 편의가 보다 증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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