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4일 장애인복지관에서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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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장애여부, 체격, 능력 등에 의한 여러 가지 특성과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이 되어 공공공간과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는 현장위주 교육을 받았다.

현장교육 이후에는 한국복지대학교수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공공시설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모든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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