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은 의원들의 노력 끝에 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설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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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일B7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인근 송파 지역에만 방음터널로 시공하고 하남구간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결정된데 대해 2017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권익위원회는 물론 시의회에도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이에 하남시의회 의원 전원은 제8대의회 개원이후 첫 현장방문을 위례북측도로를 찾을 정도로 본 사안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후에도 방미숙 의장은 별도로 간담회를 개최해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방음터널로 시공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주문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써 왔다.

방미숙 의장은 "의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방음터널 설치 합의라는 결실로 맺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회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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