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월부터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방짜유기장 되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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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통문화 전승 보존 및 시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사업비 23억7천여만 원을 들여 도마교동 206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전시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공방동으로 조성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을 지난 7월말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김문익 장인이 만드는 방짜유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방짜유기 제작 과정 견학, 방짜유기 공예품 이용 프로그램 체험, 김문익 장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말까지 9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 기간 중 1인 1회만 접수가 가능하며, 체험일 기준 모집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체험일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7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wenhk@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울러 11월 참가자 모집은 내달 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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