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11월 열리는 초보가정을 위한 산후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1월17일부터 12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출산 1년 이내 구 주민이다. 강의는 산부인과 전문의,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임산부요가 강사, 소아과 간호과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또 1차 교육은 산욕기 관리 및 산후 우울증 예방, 모유수유, 단유, 2차는 산후요가 및 체중관리, 3차는 가족과 함께하는 영아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법, 4차는 자연 향기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기 돌봄 자원봉사자와 구 육아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참여해 아기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토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수혜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숭의보건지소 모자보건실(☎ 880-5381)로 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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