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축산물 특별 지도 단속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석 기간 중 부정·불량 축산물의 제조·유통을 막고자 마련된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 400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및 축산물 명예위생감시원 2개 반 11명이 합동으로 단속한다.

점검은 ▶쇠고기이력제 표시 여부 점검 ▶판매장 위생상태 및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 제품 사용 보관 여부 ▶허가·신고되지 않은 장소에서 포장·처리·보관·판매 행위 등으로 이뤄진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 적발 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해 부정 축산물의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지도 단속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동물방역팀(☎032-450-68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돼 구민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