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를 대표하는 뉴스포츠를 통해 생활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가족 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스포츠는 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행해지고 있는 메이저 스포츠(축구·야구 등)가 아닌 모든 국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다. 특히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생활체육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포츠체험대회에서는 조정 체험과 플로어컬, 바람총, 한궁, 후크볼,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10여 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가족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게 변형시켜 활용할 수 있는 뉴스포츠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사진=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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