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포스코ICT, K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도 산업단지공단 내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은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시범사업 설명회, 사업 활성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컨소시엄은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자생적 스마트공장 확산모델을 산업단지공단 관할 전국 5만2천 개 업체 중 40%를 차지하는 시화·반월·시화MTV 산단(2만1천 개 업체 입주)에 최초로 구현해 스마트산업단지의 본격 구축과 확산을 추진할 것이다.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은 "한전 컨소시엄은 에너지 효율화사업(EERS), EMS 구축, ESS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EVC 설치 등 다양한 ICT 융·복합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해 도내 산업단지와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 간 해외 동반 진출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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