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향상’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경마, 말산업, 사회공헌사업 등 기관 핵심 사업과 연계한 3천887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 14일 제1차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말산업 분야 교육, 자격검정 등을 확대해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및 고령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신규 일자리 창출 추진 방안, MOU 체결을 통한 대외적 협력체계 구축 방향 등을 면밀한 검토하는 한편, 향후에도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길 부회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국마사회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일자리위원회’는 경마, 말산업과 연계한 현실성 있는 일자리 창출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7월 마사회 주요 간부 5명을 내부 위원으로, 일자리 관련 학계 전문가 5명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발족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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