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 3차 회의를 갖고 물류 환경 개선과제 추진 현황 공유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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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상대책위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등 대외적 여건 변화 등으로 인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둔화 타개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인천항 특송화물 통관 시간 단축 및 인프라 확대 ▶새벽 시간대(4∼7시) 검역 운영 ▶Sea&Air 등 복합운송 활성화 ▶항만·지자체 인센티브 확대 ▶신규 화물 및 항로 유치 ▶남항 화물차 주차장 및 ‘공’컨 장치장 확대 등이다.

회의에는 선사·포워더 등 인천항 이용자 및 하역사, 예·도선 및 관련 협회를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세관, 인천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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