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가 세계 한인상공인 대표단을 초청해 투자·수출 상담회를 개최, 행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천시 제공>
▲ 포천시가 세계 한인상공인 대표단을 초청해 투자·수출 상담회를 열며 행사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포천힐스CC 특별행사장에서 세계 한인상공인 대표단을 초청,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미국·캐나다·중국·호주·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65개 기업 70여 명의 기업대표가 포천시를 방문, 지역 41개 기업 50여 명의 기업대표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원하는 국가별로 상담을 신청한 기업들과 한상 대표단 기업대표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수출 가능 여부를 진단하며 향후 수출을 전제로 한 상담이 이뤄졌다.

투자유치와 수출상담을 병행한 포천시와 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 포천상공회의소 3자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대 동반자로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박윤국 시장은 "세계 한인상공인 대표단의 포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외에서 고된 삶 속에서도 기업을 성공시켜 오늘에 이른 세계 한인상공인 대표단께 감사를 드린다. 관내 기업의 생산품이 해외로 수출길이 열리도록 하는 데 세계 한인상공인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 이제 시작이지만 앞으로 시는 세계 한인상공인이 포천에서 비즈니스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세계 한인상공인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이익 창출,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경제단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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