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020년까지 하루 약 2천300t의 물을 절감하는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의 수요관리를 강화해 사용자의 물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물 절약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합리적인 물 수요관리를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물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확충 ▶중수도 시설 확충 ▶요금 현실화율 등을 시 특성에 맞게 추진해 물의 수요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어 2020년까지 물 수요관리 측면에서 중수도 보급, 절수 설비 확충 등을 통해 하루 약 1천100t을 절감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 관 및 노후 계량기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유수율을 없애 하루 약 1천200t을 절감, 2020년까지 유수율을 8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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