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참석한 군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중국 린이시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참석한 군포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臨沂)시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양 도시 우호 증진 및 경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한대희 시장을 단장으로 각계각층의 지역사회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산둥(山東)성 동남부에 위치한 린이시는 인구 1천124만 명의 도시로 면적은 경기도 면적의 1.7배(1만7천184㎢)에 달하며, 화둥(華東)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이다.

시는 1천800여 기업이 참가한 이번 물류박람회에 경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유디시스템, 선아인수회사, ㈜이너프 등 6개 관내 업체를 참가시켜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한 시장 등은 맹경빈 린이시장을 접견하고 물류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체를 격려했으며 지두 전기차 공장, 도시발전계획 전시관 등 린이시 주요 시설과 도시재생지역을 견학하며 상호 간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군포시와 린이시는 200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다 2012년 3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행정·교육·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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