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바위·계산·모래내·옥련시장 등 전통시장 11곳에서 가을축제가 진행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로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동안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을 최소하고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중기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축제지원반을 구성해 시장별로 행사 기간에 가을축제와 접목해 홍보활동 등을 벌인다.

각 시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경품 이벤트,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맥주축제, 벼룩시장 등이 준비돼 있다. 11개 전통시장에는 계양산·작전·계산·석바위·구월도매·모래내·강남·가좌·옥련시장 등을 비롯해 주안시민지하도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이 포함됐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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