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수한 산업시설을 선정하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근무환경과 경영시스템이 우수한 지역 공장을 선정해 사회적 보상을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타 산업시설에도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개선을 고민하는 기업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시설로 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추천기관 또한 군·구청과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공공·민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추천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기업들의 일반 현황을 기록하고 자랑하고 싶은 우수한 사항들에 대한 사진과 추가 설명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추천된 기업들은 심미성(디자인)60%, 기술·경영·안전 40%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 기업은 아름다운 공장 인증현판과 함께 2019년 인천시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되거나 가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수상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보도, 영상,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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