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결연아동 어린이축구 선수단이 최근 인천 연수구의회를 견학했다.

16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최근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Hope Cup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구의회는 한국에 온 몽골 결연아동을 격려하고 꿈을 심어주고자 이번 견학을 추진했다. 김성해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7명은 직접 아이들에게 의회 본회의장, 의장실 등을 안내하며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구의회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기초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단체 교류 및 지역사회 공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성해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견학을 마련했다"며 "의회 견학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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