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 홍콩 강타, 풍마에 참상으로 메가톤급 … 도박산업도 차질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하며 큰 인명피해를 남겼다. 아울러 홍콩에도 머물며 공포를 자아내게 했다. 

15일 망쿳은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슈퍼 태풍으로 상륙했다.망쿳은 산사태와 익사를 일으켜 최소한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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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했다.유투브 캡처
앞서 필리핀 재난 당국은 다른 지역의 산사태 등으로 최소 29명이 죽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km 떨어진 벵게트 주 이토겐에서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망쿳은 홍콩을 유린하고 있다. 홍콩은 보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바람이 거세다. 제비로 초토화된 일본을 연상할 만큼 풍마가 무섭다.공사장의 비계일부 바람에 붕괴될 정도이고 쓰러진 가로수들은 차량들을 덮친 상태이다. 

누리꾼들은 "s****신의 노여움인가" "r****지금 홍콩인데 가로수 작은것은많이 뿌러졌네요.가게들 전부 영업안함식당 은 한두군데 빼고문 안열고 오직 맥도날드만 영업 엄청사람 많아포기 편의점겨우 1곳발견.빵으로 끼니 떼우고 있음.큰피해는 없는듯"이라며 태풍에 대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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