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선발대 평양 도착, 90여 명 육로로 … 준비할 사항은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했다.

26일 정상회담 선발대는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이후 선발대는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aa.jpg
▲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오후 3시 10분 서울-평양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발대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해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 취재진 등 93명으로 꾸려졌다.

출발 직전 서호 비서관은 취재진과 만나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향후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 대표단은 18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