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1943년 이전 출생)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1953년 이전 출생)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303개소로,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 ‘공지사항’과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10월 이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3세 ~ 64세 이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미취학 자녀가 있는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 국가유공자, 국가무료대장암검진 대상자 중 대장암분변검사 수검자(1954~1958년생)에 대해서도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10월 17일부터 부천시보건소 및 소사·오정보건센터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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