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소속 김현아 소방교(119구급대)가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여자 시니어A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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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여자 시니어A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송탄소방서 소속 김현아(왼쪽 두 번째) 소방교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탄소방서 제공>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는 50여 개국 6천여 명의 소방관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총 4단계로 실시되며, 각 9kg 무게의 호스 8본을 끌고, 70kg 마네킹 들기, 6kg 해머로 중량물 밀어내기 등 소방구조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뤄져 있으며, 엄청난 체력과 근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

김 소방교는 최강소방관 여자시니어A 부문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으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소방교는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준 송탄소방서 동료들, 가족들, 친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모든 것에 도전하는 강인하고 멋진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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