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이 고향 마재(조안면)로 돌아온 해배 200주년을 기념한 우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우표 발행을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우정사업본부에 제작을 신청, 사전 공고하고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디자인을 공모해 여유당과 목민심서를 넣은 기념우표를 선정, 시와 협의해 발행키로 최종 결정했다.

기념우표는 330원권 16매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우체국이나 시 문화예술과(☎031-590-2481)에서 구입 가능하다.

조광한 시장은 "향후 정약용 선생을 우리 시 브랜드 역사인물로 전국 및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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