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5일 군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정된 군민의 날을 맞아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 엠마뉴엘 말릭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대표단이 군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연천군민의 날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의미에 더해 사상 최초로 국제교류도시에서 방문한 외빈을 맞이하며 지역 및 주민이 하나되고, 다문화가정이 화합하는 지역 화합 한마당의 의미를 더해줬다.

방문기간 중 이무스시 대표단은 민선7기 새로 취임한 김광철 군수와 첫 회견을 갖고, 양 도시 민간 교류 상호 추진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군은 내년 5월 말 이무스시에서 국가급 행사로 거행하는 와가이와이 축제에 참가해 소방차량 전수 및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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