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복합물류센터는 서구 원창동 391-19 일원 3만2천678.5㎡ 터에 총면적 3만5천647.79㎡의 규모다.

총 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1천59억 원이 투입된다. 농심복합물류센터는 본관 1개 동, 부속건물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농심인천물류센터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SK인천석유화학 혁신물류센터에 이은 투자유치로 약 3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원도심지역의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은 사업이 성장하면서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량이 부족할 것에 대비하고 국내외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 물류거점 최적지로 인천의 원도심인 인천항 인근 북항배후부지에 복합첨단물류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농심복합물류센터는 선진화된 물류 자동화 첨단시스템을 통한 생산제품의 운송, 배송, 보관의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자동화 첨단설비 자동적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만큼 폐쇄형 센터로 건축하고, 입고장은 외부와 차단하기 위해 스피드도어, 에어커튼 설치, 해충·먼지, 바람 등 외부 유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는 시설로 만든다. 식품 안전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박스 제품과 온도관리가 필요한 백산수를 구분센터에서 보관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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