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9일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183만8천㎡ 규모로 개발하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는 해양레저, 관광·숙박, 항만근로자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 및 충분한 공원시설이 구비된 종합휴게공간으로 조성돼 1종 항만배후단지 지원과 더불어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 5일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민간사업시행대상자 공모 결과 자격을 갖춘 민간사업자가 없었던 관계로 사업 참가자격, 공공부문 지분율 및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일부를 완화해 재공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배후단지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그리고 사업 신청자격, 평가 방식 등의 변경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질의서는 20일부터 28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업제안서는 12월 14일까지 접수받은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사업제안서 심사를 의뢰해 내년 3월 초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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