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U-17팀 매탄고가 K리그 대표로 출전한 J리그 U-17 챌린지컵에서 준우승했다. 매탄고는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파울루(브라질)와 맞붙어 0-2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전반에 먼저 실점한 매탄고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추가 골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매탄고는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 B조 상파울루(브라질), 세레소 오사카, 쇼난 벨마레,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과 기량을 겨뤘다. 2승1무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매톤고는 감바 오사카(일본)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상파울루에 1-5로 졌던 매탄고는 결승에서 설욕전을 준비했지만 또다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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