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kt·한화와 주중 4연전을 펼친 뒤 주말 고척돔구장에서 시즌 상대 전적 7승7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4위 넥센과도 마지막 2연전을 갖는다.
지난 16일 삼성을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어낸 kt는 이번 주가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느냐 아니냐를 결정지을 고비다. kt는 SK와 2연전을 펼친 후 롯데와 LG를 만난다. 탈꼴찌를 노리는 kt로서는 매 경기가 중요한 일전이다. 그러나 당면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20~21일 맞대결한 롯데와 시즌 전적은 2승1무8패로 열세이며, 주말 2연전 상대인 LG와도 5승7패로 부진했다.
SK는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kt는 꼴찌 탈출을 목표로 잡은 상황에서 이번 주 승패가 운명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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