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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는 17일 열린 ‘제175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공영애(한·왼쪽)의원, 간사에는 엄정룡(민)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회는 의원장과 간사를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된 박연숙·이창현·박경아·송선영·정흥범·이은진 의원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공 의원은 현재 제8대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으로 간사를 맡고 있으며, 제9대 경기도의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실무형 정책전문가로서 예산 심사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활동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8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최종 심사하게 되며, 2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 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2조4천621억 원)보다 2천623억 원이 증가한 2조7천243억 원으로 제출됐다.

공영애 위원장은 "제8대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화성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예산심의 시 예결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배제하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복지·문화·시설물 정비 등 화성시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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