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비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공동법인출범 비전선포식’에서 비전선포 세레모니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17일 오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로비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공동법인출범 비전선포식’에서 비전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설립·운영해 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도의 25번째 산하 공공기관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도와 융기원, 서울대는 17일 융기원 1층 로비에서 융기원의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전환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자본금 6억 원(도 3억 원, 서울대 3억 원)의 융기원은 앞으로 서울대와 도가 운영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체 보유 지식과 인재를 도 공공데이터와 접목해 안전과 환경, 복지 등 공공서비스 관련 해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비전선포식에서 융기원은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이라는 새 비전 및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공공융합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개발 시스템이다.

우선 자율주행 기술이 응집된 차세대 교통시스템, 도민에게 혜택을 줄 지능형 헬스케어, 도시문제 해결 등 3대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연구기관 필요성이 대두해 융기원을 공동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융기원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실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역사회와 첨단과학기술이 만나는 국내 최초의 관·학 협력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