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제3회 CEO 안전포럼’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는 지난해 구축된 환경·안전 분야 협력기관 관계자와 지역 소재 기업 CEO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환경과 안전 분야에 기업이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제재난안전경감기구 동북아사무소(UNISDR)의 재해 예방 관련 국제 사례를 공유하고, 시의 화학물질안전관리 기본계획 및 소규모 사업장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예방 방안과 산업환경안전 우수 기업의 사례 발표 등도 진행됐다.

김기완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포럼을 통해 기업인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책당국은 기업에 많은 지원책을 제시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함ㄴ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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