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의왕학생축제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 제1회 의왕학생축제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올해 처음 열린 ‘의왕학생축제’에서 10개 중·고교 39개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회 의왕학생축제’는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함께 시작한 2018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는 의왕백운예술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만남과 자유’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주제별 9개 부스와 12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보컬, 뮤지컬,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의 장을 펼쳤다.

15일 열린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블랙나인, 면도, 최서현 등 인기 래퍼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마을융합형 부스와 프리스타일존, 그라피티 체험, 뷰티 체험, 인생의 친구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김상돈 시장은 "많은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왕학생축제가 학생들의 소통과 우정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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