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붉은불개미 발견, 바다건너 '끔찍함' 전파되나... 기저귀벌레 혹파리아파트 등 '소름'

붉은불개미가 중국산 석재에서 나왔다고 추정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환경부는, 대구의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국산 석재를 사용하던 도중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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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 붉은불개미 발견

이는 붉은불개미의 의심 개체로, 만일 이들이 전국으로 퍼질 경우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만일 붉은 불개미에 물리면 손이 떨리거나 동공이 좁아지는 증상이나, 상처 부위가 가렵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쏘인 부분이 붓기 시작해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많게는 6%의 사람들에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붉은 불개미 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기저귀 벌레가 충격을 줬다.

최근 9개월된 쌍둥이를 키우는 A씨는 기저귀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발견한 바 있다. 이는 쌀벌레 유충이라고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KBS '제보자들'에서는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 '혹파리'와 그 유충이 득실거리는 화면이 방송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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