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붉은불개미 발견, 바다건너 '끔찍함' 전파되나... 기저귀벌레 혹파리아파트 등 '소름'
붉은불개미가 중국산 석재에서 나왔다고 추정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환경부는, 대구의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국산 석재를 사용하던 도중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붉은불개미의 의심 개체로, 만일 이들이 전국으로 퍼질 경우 큰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만일 붉은 불개미에 물리면 손이 떨리거나 동공이 좁아지는 증상이나, 상처 부위가 가렵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쏘인 부분이 붓기 시작해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많게는 6%의 사람들에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붉은 불개미 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기저귀 벌레가 충격을 줬다.
최근 9개월된 쌍둥이를 키우는 A씨는 기저귀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발견한 바 있다. 이는 쌀벌레 유충이라고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KBS '제보자들'에서는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 '혹파리'와 그 유충이 득실거리는 화면이 방송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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