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18일 ‘청소년 통일체험교육’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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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박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일체험교육은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 ▶북한이탈청년과 함께 하는 통일이야기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도라산평화공원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북한이탈대학생 2명의 패널이 질문을 받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북한의 실상 및 북한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등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패널로 참석한 강나라(북한이탈대학생)씨는 성악 전공을 살려 직접 노래도 불러주며 통일퀴즈를 유도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체험식 현장교육을 통해 올바른 통일관 정립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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