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18일 이천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 및 생활비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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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이기형 OB맥주 수도동부권역 본부장과 황영기 이천공장 공장장, 홍성효 성남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준 시장에게 장학금 1천160만 원을 기탁했다.

OB맥주는 이천에 생산 공장을 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이천지역에서 판매된 맥주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2009년 8월 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10년간 총 2억5천549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기형 본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 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OB맥주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 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 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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