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양평군에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실천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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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가위 행복꾸러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군 가금연구회, 군 낙농연합회,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물맑은 양평한우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한돈, 훈제 닭고기, 메추리알, 유제품, 한우, 육수 등 1천3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축산식품들을 군에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에서는 햅쌀 500kg을, 제이영동고속도로(주)와 양평 상·하휴게소에서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품들은 사회복지담당, 보건소 방문간호사, 군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들을 통해 지역 내 12개 읍면의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소중한 선물들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러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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