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와 함께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와 일자리재단은 18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 깐느홀에서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시·군 일자리센터 네크워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도내 각 시·군에 설치된 일자리센터는 채용이 필요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취업 희망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취업지원의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에서 운영되는 일자리센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민선 7기 경기도정의 새로운 일자리정책에 맞춰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개발하는데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분야 전문강사를 초청해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개발과 기획’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의했다.

현재 도의 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인 ‘버스운수종자사 채용지원사업’에 각 시·군 일자리센터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고, 성공적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창호 도 일자리지원과장은 "도내 다양한 구직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가 협업해 지원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정성찬 도 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장은 "일자리재단 차원에서 직업상담사들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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