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지난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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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사과, 배, 포도, 황금향 등), 한과류, 정육, 채소, 기타 가공식품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으며, 농가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도 연계해 원스톱 제수용품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한 농민은 "올해도 폭염과 무더위로 농가 시름이 깊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소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반가워 했다.

한편,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송탄출장소에 이어 20일 안중출장소, 21일 평택시청에서 열려 평택시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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