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18일 제35대 백정한 회장과 부회장단의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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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교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경기교총 전임회장단, 25개 시·군교총회장, 17개 시·도교총회장, 이석길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정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땅에 떨어진 교권을 바로잡아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존심 및 정당한 권위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교권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해 강력한 교권수호 경기교총을 만들 것"이라며 "교육청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력행사도 불사하는 할 말하는 경기교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년 재임기간 동안 지난 선거에서 회원선생님들께 제시해 드렸던 실천공약사항 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함으로서 교권수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교총, 할 말하는 경기교총, 공평한 경기 교총, 진솔한 경기교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수원 우만초등학교장으로 재직 중인 백 회장은 경기교총 부회장과 경기교총 교섭위원, 수원교총 회장, 한국교총 발전 특별위원, 경기교총 대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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