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부모 가정에 선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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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7일 남동구와 연수구 한부모 가정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상품권은 각 구청을 통해 구별로 40가정씩 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매월 직원 급여의 1천 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만큼 병원 매칭펀드로 마련한 봉사 기금을 활용해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취약계층 노인에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2월에는 한부모 가정에 설 명절 선물을, 지난 4월에는 장애인 시설 의료봉사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쪽방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및 쌀 전달과 임대아파트 노인 대상 의료봉사도 실시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원장은 "한부모 가정 이웃들이 명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재래시장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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