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은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진행하는 ‘오래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원도심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더불어마을’과 연계해 추진한다.

공모대상 지역은 2018년 더불어마을 희망지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13개 마을을 비롯한 인천시 모든 주거지역이다. 지역 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 등이 해당된다.

공모 내용은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 ▶빈집 활용 ▶마을 특화사업 발굴 ▶마을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주민주도의 자생조직 구성 방안 등 주거지 재생·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주제는 모두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와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및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사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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