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가 확장 이전하며 18일 개청식을 가졌다.

의정부동 옛 병무청 건물을 사용하던 평생교육비전센터는 급증하는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가능동 의정로 165로 이전했다.

새롭게 자리잡은 평생교육비전센터는 총면적 2천389.4㎡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센터를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의정부시민장학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자유총연맹 등 총 8개 기관 및 단체가 입주했다.

센터 1층에는 사무실, 회의장, 북카페를 조성했고 2층은 강의실과 동아리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섰다. 4층은 자원봉사센터, 5층은 의정부시민장학회 등 6개 단체가 사용한다.

개청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설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평생교육비전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의 확장 이전으로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공동체 건설과 평생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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