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부지역 청소년들이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상대적으로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서부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중·송담지구 내 사회복지시설용지를 활용, 서부지역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안중·송담지구 내 안중읍 안중리 492-7번지 사회복지시설용지를 활용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휴카페, 실내체육관, 소강당과 댄스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서부지역에는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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