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인천대학교가 18일 대학본부 5층 영상대회의실에서 청렴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국립인천대학교가 18일 대학본부 5층 영상대회의실에서 청렴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국립인천대학교가 상아탑 정신을 구현하고 미래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부패 ZERO’를 선언했다.

인천대는 18일 대학본부 5층 영상대회의실에서 조동성 총장과 청렴대책추진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및 청렴대학 구현을 위한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 총장은 ‘청렴 구현 선포문’을 통해 "교육기강을 해치는 그 어떤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이 ‘부패 ZERO’ 운동의 주체로 서자"고 호소했다. 그는 "대학사회의 가장 큰 기반은 청렴"이라며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고 대학 내 묵은 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기 위해 결코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부총장을 포함한 18명의 청렴대책추진단은 대학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며 6개 항의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했다. 교수와 간부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청렴운동에 나서자는 취지다.

인천대는 청렴 대학 실현을 위해 교육연구위원을 단원으로 하는 청렴대책추진단과 사무처장을 포함한 23명의 간부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실무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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