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한·인천 남을)국회의원은 18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윤상현과 함께 하는 경청토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관계자, 당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해 준비한 자리가 모자를 정도였다. 진행은 백응섭 전 시 소통담당관이 맡았다. 홍성걸 한국당 보수가치재정립소위원장은 ‘보수가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인기를 모았다.

윤 의원은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참석자들과 호흡했다. 그는 "벼랑 끝에 내몰린 보수를 구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시대가치에 기반을 둔 보수 재정립이 시급하다"며 "보수 혁신 방안이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저의 작은 몸짓 하나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만나 보수 통합과 화합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보수 혁신의 실마리를 인천에서부터 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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