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오늘 선고, 여성인권 영화 극본의 주인공인데... '아이러니'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는 이윤택 연출가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그는 상습 성추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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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택 오늘 선고

이윤택 씨가 오늘 선고받을 형량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거 그가 집필했다고 알려진 영화 극본이 주목받는다.

또한 이윤택은 과거 영화의 극본을 썼는데, 지난 2월 JTBC '뉴스룸'은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의 한 장면을 보여줬다.

영화 속 대사는 이렇다. “만일 또 다시 이런 사건이 닥친다면 순순히 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여자들에게 말하겠습니다. 반항하는 것은 안 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입니다” 등이다.

손석희는 “원작 극본을 쓴 인물은 이윤택”이라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e2*** 참나 연기 지도를 이유로 " "og*** 완전 실형 장담함. 한두번도 아니고 죄질 엄청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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