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 결국 사살, 멧돼지 소탕도 아니고... '근본 철학'까지 건드리는

퓨마 결국 사살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뜨겁다.

18일 대구의 한 동물원을 탈출했던 퓨마가 야산을 돌아다닐 가능성이 있자, 소방당국과 경찰은 퓨마 사살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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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마 결국 사살

지난 밤 9시께 퓨마가 사살당했고 이후에는 동물 포획부터 위험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중이다.

퓨마 사살에 대해 네티즌들은 "he*** 사살은 피했어야지. 시민피해? 핑계좋은 소리" "an*** 동물원 왜 있어야 할까. 인류의 포악함들 드러내는 현장이다" 등의 반응이 오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멧돼지 소탕작전이 있었다.

당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 창원 멧돼지가 출몰했는데, 아파트 4층까지 올라와 계단에 있었다. 이날 도심출현기동포획단 엽사가 엽탄 2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또한 서대문구 홍제동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줬고, 이후에는 차에 치인 뒤 도로에서 날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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