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의정부시 학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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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학원연합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금융기관 사칭형,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사례 동영상 시청과 최근 범죄 수법 및 예방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안내문을 배부하고 금융기관ㆍ노인대학 방문 교육, 케이블방송을 통한 동영상 방영, 미디어 예방문구 송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터미널과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진영 수사과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전국적으로 매년 약 2만 건, 2천억 원 상당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명예경찰 등 협력단체원들과도 협력해 지속적으로 피해예방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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